몇주 간 내린 비 로 골프장 냄새도 맡지 못하다 오랜만에? 좋은 날씨 모시고 놀다 왔습니다.
그린 과 주변이 좀 난해서 스코어 쉽지 않았지만, 어려움이 곧 재미로 이어지니 괜찬았습니다.
페어웨어 양쪽 옆 늘어서 있는 집 유리창 꺠 먹은 사람도 없고 , 다들 드라이버는 똑바로 잘 쳤습니다 ㅎㅎ
날이 좀 건조한 탓에 수분이 필요한 차에 옆에 같이 탄 배우리님이 건너 준 맥주와 지나가는 원더우먼이 파는 시원한 맥주 덕에
소풍기분으로 편안하게 쳤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맥주 챙켜 오도록 하겠습니다.
19홀은 부에나 팍 소스몰 푸트코드 입구 첫번째 집에서 갈비탕 주문했는데. 음,,,,,
이건 미지건한 오뎅국물에 간장 넣고 이상한 뼈조각 2개 들어 있는 희안한 ,,, 검색 빛깔 국물의 이름만 갈비탕
그 옛날 기차 간이역에 3분간 잠씨 정차 때 파는 1000원짜리 가락우동 국물보다 더 못한 걸 19불 이라니
따로 만두도 시켰는데 , 이건 만두가 아니라 미트볼 ,, 진짜 미트볼... 골프공 사이즈 3개 7불50
국물에 담배꽁초나 이쑤시게 는 다행히 안보여 감사한 마음으로 웃으며 그릇 갇다 주고 나왔습니다.
참석인 찰리 강, 배우리, MJ , 굿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