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Tall guy, Naya, 굿샷, 아이언맨(구 Meheya)
지난주 토요일, 커뮤니티 가입하고 가입 인사를 할 틈도 없이 한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음주 목요일 12:30 로스버디스 참석하실수 있습니까? LA1872 보구 연락드렸습니다"
미국에 같이 공을 칠 동반자가 별로 없던터라 너무나도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핸디가 어느정도냐고 물으셔서 100개 내외정도 됩니다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렸는데, 처음 가보는 로스버디스 앞에 처참히 무너졌네요. 그렇게 거짓말쟁이가 되었지만...
날씨만큼 기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너무 철푸덕 거려서 답답하셨을텐데 천천히 치라며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all guy님의 훤칠한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비거리
Naya님의 정확한 티샷과 퍼팅감
굿샷님의 레이져 같은 3번 우드샷이 특히 기억에 남은 하루였습니다. ^^
로스버디스 첫 란딩에..스코어 내기 어려운 곳인데 잘 치든데요 ㅎ
늘 그렇치만 ,,, 골프장의 기억보다 함께 한 사람에 대한 모습과 기억이 뇌리에 오래 가더군요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모습을 서로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함께 해서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