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양파금지”는 …

취지: 방장님의 어처구니없는 강압이 이모임이 태동을 시작한 계기였고, 이름은 고민끝에 “양파금지”

         사실 잘치 신 다고 하는 분들도 양파를 종종하고 하이핸캡분들이야 아직까지는 양파 까 드시는게

         익숙 하실지 모르지만, 타이거우즈, 멕겔로이, 더스틴등 내노라하는 선수들 조차도 양파를 한가마니로

         먹었던 시절을 거쳐 지금의 대선수가 됐듯…

         작년부터 제 눈을 사로잡은… 개인적으로 요즘 젤 이뻐하는 선수… 이제 겨우 20살 나이…

         지난주 윈댐챔피언쉽에서 우승 한 김주형선수… 이 선수가 이대회에서 첫날 1라운드 첫홀에서 양파를 했습니다.

         프로선수에겐 흔치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어떤 프로에게도 일어 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도 결국 김주형은 4타차 선두로

         우승을 거머쥐 긴 했지만, 이 선수에게 양파가 약이 되었던 겁니다.

         2달전 저도 첫홀에 버디로 시작해서 그날 라운드 완전 폭망..

         이 사이트 방장이신 굿샷님도… 아마 3개월전 쯤인가 첫홀 버디 시작.. 그날 다마내기 파티 하시는 걸 

         옆에서 지켜 봤습니다. 버디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양파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걸..

         해서 양파를 줄이면서 실력을 향상 시키자는 취지가 녹아 있는 이름이라 보시면 됩니다.

         지금의 양파가 훗날 너무 달콤한 맛으로 기억되 길 바라며 이 소모임에 작은 힘을 보태려 합니다.

일단 몇가지 강령(?)을 적어보았습니다.

1. 월요일 정기모임입니다.

    - 한주에 필드가 가장 한가한 날이며, 티타임 잡기도 수월하며, 그린피도 저렴하다는 이점에서…

2. 하이핸디(28이상)와 로우핸디(10개이하)와의 만남 / 성골과 골린의 만남을 취지로 합니다.

    (저 역시 로우핸디는 아니지만 운영자로서의 모임의 색깔을 정해야 할 것 같아서 입니다)

    - 취지는 이렇지만, 사실 회원분들 중에는 로우핸디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지만 잘 나서질

      않으시는 관계로 많이 모이 실 런지가 관건인데… 일단 시작을 해 보면 어느정도 방향의 수정은

      불가피 하리라 봅니다.

3. 하이핸디분들은 안정적인 100타 진입과 보기 플레이를 목표로 합니다.

4. 로우핸디분들은 어떤 상황에도 가르침을 멀리해선 안되며, 내기 등에서 써먹는 꽁수나 비법.. 절대 지양합니다.

    본인들이 알고 있는 골프의 정석을 기초로..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스킬이나 팁을 전수하며,

    경기운영을 위해 앞뒤팀들로 부터의 보호와, 반면으로 앞뒤팀들과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빠른 경기진행 요령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5. 그날의 라운딩을 통해 적어도 1가지 이상의 스킬과 팁을 배우거나 알려줌으로서 라운딩 후 보람과

    골프에 대한 열정이 점점 더해 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운영자는 원래 명랑골프를 지향하지만 소모임을 위해 자제하도록 애쓰겠습니다)

참여자가 어느정도 모여지면 가장 빠른 월요일 티타임을 잡고 공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