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 하팅 참석인 : 버디버디, 카트라이트, 헤리포터 , 굿샷
09/12 윌슨 참석인 : 버디버디, 카트라이트, 미안 , 굿샷
11일 하딩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카트라이트님이 헤리포터님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버디 4개 도전한다기에 내심 가능성에 축하와 기대를 하며, 다같이 첫 홀 티박스에 입성
카트라이터 첫홀 버디 , 자심감이 하늘을 찌른다. 옆에 있던 버디버디 첫홀 버디하면 재수없다고 구찌를 넣었다 ㅎ
후반 가까워 지니 카트라이트 조금씩 흔들렸고, 안되기 시작하면 헤리포터에게 잔소리 조금씩 늘이길 반복한다
공 끝까지 봐라, 어꺠힘빼고 등등 헤리포터는 군말없이 다 받아준다 속 깊다 ㅎ
버디버디는 늘 그렇듯 기복없이 유지했다.
후반전 들어 자세히 보니 카트모자 윗면에 아기 주먹만한 은박지 원형이 붙어있다
첨엔 뭔지 몰랐는데 옆에 있던 버디가 정품 인증 스티커란다 , 그래서 아마 저게 붙어 있어 골프가 안된다고 ,
스티커 제거 하면 잘 될꺼라고 내가 말해 줬다 , 버디버디도 옆에서 거들었다,
첨엔 카트가 요즘 트랜드라고 완강히 거부하다, 파3에서 온그린 못하고 퍼팅 때 보니 모자에 붙은 큰 은박지 스티커가 안보여 땟나 보다 생각했는데 다음 홀로 이동해서 보니 상면에 있던 스티커를 이마 윗쪽 모자 하면에 붙혀 놓았다 ㅠㅠ
그거 때문에 아까 퍼팅도 안된거라고 내가 말했다,, 때면 스코어 잘 나올꺼라고,,, ㅎㅎ
이제사 밑에 붙혀놓아던 커다란 은박지 스티커를 제거 한다 .. 안 될때는 뭐 라도 믿고 싶은게 사람마음인가 보다 ㅎㅎ
그렇게 해서 좋아지만 더 좋고 안되도 손해는 아니지 않은가
마지막 18홀 퍼팅이 끝날쯤 자주 듣든 카트의 말 소리가 뒤에서 들려온다 , 원인 파악했어 , 감 잡았어
다음날 아침 윌슨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렇게 4명은 헤어졌다.
월요일 아침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트레픽이 심하여 도착이 늦었다
먼저와서 1번 티박스에서 기다리고 있는 미안과 카트라이트 , 미안함을 뒤로 하고 3명 시작
버디는 좀 늦는다고 중간에 합류 한다고 연락왔다
버디가 오기 전까지 나는 너무 좋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잘 맞는다 공이......
미안은 3개월 전보다 확실히 많이 좋아졌음을 느낀다.,. 예전 미안이 아니다
버디가 들어오고 나는 망가지고,, 그 모습을 보고있든 옆에 있던 버디는, 이제 슬슬 나온다고 놀린다.
저번 처럼 신들린 미안의 퍼팅은 이날 보이지 않았지만 , 운좋게 큰거 몇개 가져가서 체면 치례한 미안
전날 원인과 이재 감 잡았다던 카트는 나름 선방하며 열심열심 ,, 예전엔 헤리가 있으면 샷 잘 안된다고 했었는데 어제보니
이젠 그런것도 없는 듯 하다.
멀리서 다 들 왔다고 미안은 점심 내겠다고 하여 엘에이 한식당에서 맛있는 음식과 허기진 배를 달랬다
이날 점심 제공해주신 미안꼐 모두 감사드림니다.
돌아오는 길 잠이 얼마나 솓아 지는지 졸면서 왔다. 나름 피곤했나 보다
하당과 윌슨 이틀 연속 함꼐 참여하고 즐거움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림니다.